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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봉준호 감독의 괴수 영화 괴물

by director J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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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 장르: 스릴러, 괴수, 다크 판타지, 액션, 블랙 코미디

● 감독: 봉준호

● 제작사: 영화사 청아람

● 상영 시간: 119분

● 배급사: 쇼박스

● 출연 배우: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변희봉

● 제작비: 110억 원

 

출처: 나무위키 사진

 

 

한강에서 괴물이 태어나다....

 

주한 미군 더 글라스가 한국인 군무원에게 독극물을 싱크대에 버리라고 말을 합니다. 군무원이 싱크대에 버리면 한강에 흘러 갈 것이라고 말을 하지만 더 글라스가 그냥 편의를 위해 버리라고 명령을 합니다. 결국 명령에 따라 독극물을 싱크대에 버려 한강에 흘러가 버립니다. 

 

한강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박강두는 가난한 환경에도 박강두는 하나뿐인 딸 '현서'와 매점을 운영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어느 날 한강에서 나드리를 즐기고 있는데 사람들이 모여 무엇을 보고 있습니다. 괴물같이 생긴 것이 서강대교에 매달려 있다가 강으로 떨어집니다. 사람들은 괴물에게 쓰레기를 던지는데 괴물이 쓰레기를 먹는 것을 보고 쓰레기를 더 던집니다. 

 

흥미가 살아진 사람들이 하나둘 그 자리를 떠나 돌아갔습니다. 박강두도 마저 나드리를 하러 돌아서는데 뒤에서 아까 그 괴물이 박강두와 딸을 향해 달려옵니다. 박강두와 딸이 도망을 가지만 딸이 괴물에게 납치를 당하고 맙니다. 현서의 고모인 남주는 양궁 경기를 마치고 박강두를 만나 딸 하나 못 지켰냐며 화를 냅니다. 바로 그때 경찰이 나타나 현장에서 괴물과 접촉한 생존자들을 모두 데리고 방역소로 갑니다. 방역소에서 지내던 박강두에게 현서가 전화가 옵니다. 현서는 괴물의 은신처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급히 끊어 버립니다. 괴물이 하수구에 은신처를 만들어 살고 있다는 내용의 말을 합니다. 말을 들은 박강두가 방역소 사람들에게 도움 요청하지만 결국 거절을 당합니다. 박강두와 남주는 자신의 딸을 직접 찾기 위해 방역소를 탈출하게 됩니다. 탈출한 박강두와 남주는 딸을 찾기 괴물의 은신처로 가길 마음먹습니다. 괴물을 잡기 위해 팀과 무기 식량을 확보해 괴물이 있을 만한 하수구를 찾아다닙니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흥행한 이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은 단순히 괴물이 나타나 딸을 납치하고 딸을 찾기 위해 괴물과 싸우는 내용도 있지만 숨은 메시지들이 많은 영화입니다. 대표적으로 주한 미군이 한강에 독극물을 무단 투기한 것은 실제로도 일어난 사건입니다. 사람들이 한강에 있는 괴물에게 쓰레기를 던지는 장면도 자연환경을 막 대하는 시민의식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괴물이 나타나 사람들이 납치되고 죽어도 괴물에게 바이러스가 있다는 소문만 듣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방역소에 무책임하게 가둬둔 장면도 사회를 비판한 블랙 코미디 요소가 있습니다. 시대적 흐름과 배경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사회적 문제들을 괴물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잘 연출한 영화입니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던지고 자연을 훼손한 사람들에게 물 밖으로 나와 사람들을 잡아먹는 괴물 언젠간 우리가 자연에게 한 만행이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괴물로 표현한 영화입니다. 

 

 

 

괴물 vs 디워 한국의 최고 괴수 영화는? 

 

우리나라의 괴수 영화 하면 크게 디워랑 괴물이 떠오릅니다. 디워에서 나온 이무기라는 소재는 정말 좋지만 영화 괴물에 비하면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많이 약합니다. 괴물은 그 당시 사회적 배경과 사회 비판을 잘 담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회적 문제점을 보여주는 메세지를 담았지만 디워는 배경도 우리나라가 아니고 개연성이 없는 전투신들과 빠른 전개가 많아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전투신과 좋은 퀄리티는 디워가 더좋습니다.디워가 더 퀄리티는 좋지만 영화 괴물의 이야기 구성과 연출력이 좋아 보는 이들이 더 현실감을 느껴 몰입이 더 되는 것 같습니다. 

 

 

괴물 영화 리뷰

 

보통 괴수 영화는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영화 괴물은 사회적 시대와 비판을 담은 영화라서 어른 들이 봐도 전혀 유치하지 않고 교훈적인 면이 많은 영화입니다. 어른 시점에서 보면 많은 공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영화 인 것 같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성격도 현실감 있게 잘 설정하고 재미있는 대사들도 보는 이들을 재밌게 해줍니다. 배경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강이니 만큼 좀 더 이질감 없이 집중이 더 잘 된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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